【제네바=강진순 기자】 대우자동차가 세계적인 스포츠카 제조회사인 영국 로터스사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제네바모터쇼에 참가중인 로터스사의 홍보책임자 패트릭 필씨는 5일(현지시간) 한국기자들과 만나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 지난달말 로터스사 본사를 방문, 로마노 아티올리 회장과 인수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대우 관계자는 이에 대해 『김회장의 로터스사 방문은 인수협상이 최종 마무리단계에 와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르면 이달안에 인수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카 전문생산업체인 로터스사는 엔진 트랜스미션 디자인 등의 개발능력이 뛰어나 세계 각국의 자동차메이커들이 눈독을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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