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6일 말레이시아 랜드마크사로부터 515개 객실 규모의 콸라룸푸르 그랜드하얏트호텔 건물공사를 1억2,5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쌍용에 따르면 콸라룸푸르 중심지인 잘란 암팡지구에서 15일 착공될 이 건물은 호텔 사무실 아파트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건물로 지하 7층, 지상 52층에 연면적 4만5,829평에 이른다. 준공은 98년말.
쌍용은 이번 수주로 해외에서만 6,700여 객실규모의 호텔시공실적을 올려 이 분야에서 세계적 전문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쌍용은 특히 95년 10월 말레이시아에서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을 착공한데 이어 11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웨스트레이크 인터내셔널을 착공, 이번 수주로 동남아 지역에서 동시에 3개 호텔 1,214개 객실공사를 진행하게 됐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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