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대선자금 새 국회서 규명김대중 국민회의총재는 6일 『김영삼 정권 3년은 부분적, 일시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총체적으로는 실패였다』면서 『국민회의는 앞으로 중소기업지원과 대대적 세제개혁 및 물가안정 등 경제 제일주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총재는 이날 하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총무 림춘웅)초청 토론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산층과 서민의 조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가가치세와 근로소득세 등을 대폭 인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일문일답 5면>일문일답>
김총재는 이어 토론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 대선때 노태우씨로부터 3천억원 정도의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사실을 입증해줄 증인이 분명히 있다』며 『15대국회에서 청문회를 열어 노씨와 그 증인을 모두 출석시켜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총재는 『여권이 나에 대해 제기하는 「20억원+알파」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으며 여권이 이를 전혀 입증하지 못하고 있는게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
김총재는 또 『여성 전국구후보 3∼4명을 당선안정권인 15번이내에 공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계성 기자>이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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