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자신탁은 5일 정부로부터 3,0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은 것을 계기로 대대적인 자구노력을 펼쳐 빠른 시일내에 경영을 정상화하기로 했다.국투는 이를 위해 전국 40개 점포망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순차적으로 매각해 2,000억∼2,5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하고 99년3월까지 20조원을 고객으로부터 유치하는 수탁고배가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국투 이정우 사장은 이날 『정부의 자금지원으로 연간 180억원의 이자감소효과를 봤다』며 『고객을 적극 유치하고 경비를 절감하는 한편 차입금을 줄이기 위해 소유부동산을 매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또 『부서를 통폐합하고 팀별 개인별 성과급제를 실시하는등 경영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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