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평화 다시 중대위기 봉착【텔아비브·워싱턴 외신=종합】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총리는 4일 회교 과격단체 하마스 소탕을 위한 특별군사본부를 창설, 하마스 근거지를 직접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레스 총리는 이날 20명이 사망한 텔아비브 자살폭탄테러 발생 직후 긴급 각료회의를 열고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근거지를 끝까지 추적해 파괴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외무장관도 이날 미ABC 방송과의 회견에서 하마스 소탕을 위해 하마스를 지원하는 아랍국에 침입할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하마스 고위관계자 마흐무드 자하르는 『우리는 산하 군사조직에 대이스라엘 공격의 중단을 요구하고 있으며 동지들이 이 요구에 따라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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