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5일 미아나 가출인을 신속하게 찾기위해 이들의 사진을 컴퓨터로 확인할 수 있는 「미아·가출인 화상시스템」을 개발, 6일부터 가동키로 했다.경찰은 우선 미아 및 가출인 발생빈도가 많은 마포경찰서 등 서울시내 10개 경찰서와 전국 13개 시·도경찰청에 화상시스템을 설치, 가동한 뒤 98년까지 전국 모든 경찰서에 확대, 보급키로 했다.
이 시스템은 한국복지재단 등에 수용된 가출인과 미아 3만5,000여명의 얼굴사진과 이름, 신체적 특징 등을 컴퓨터에 입력한 것으로 추가 신고때마다 미아 등의 사진을 입력,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경찰에 신고되는 미아나 가출인은 연간 4만2,000여명이며 보호자 인계율은 미아가 95%, 가출인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최성욱 기자>최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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