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도매업을 하고 있는 최영배씨가 최근 케미컬은행과 세인트 존스대학등이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수여하는 「성공의 다리(Bridges to Success)」상을 받았다.「성공의 다리」상은 뉴욕시 브루클린, 퀸스, 스태튼 아일랜드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업체른 선정,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가 두번째다.
브루클린한인회 수석부회장직도 맡고 있는 최씨는 88년 담배 캔디 도매업체인 「이지 바잉(Easy Buying)」사를 설립, 한해동안 5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려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뉴욕지사>뉴욕지사>
◎「태권도의 날」 제정 선포/메릴랜드주 내달 28일
메릴랜드주가 4월28일을 「메릴랜드주 태권도의 날」로 제정, 최근 주지사와 주외무부장관이 서명한 선포서를 메릴랜드태권도협회(회장 장세영)에 전달했다.
메릴랜드주 태권도협회에는 26개 한인도장을 포함, 모두 122개 도장이 소속돼 있으며 3년전부터 협회차원에서 「태권도의 날」제정을 추진해 왔다.<워싱턴 지사>워싱턴>
◎한인 신규이민 계속 감소/94년 전년비 2천여명 줄어
94년 한해동안 미국으로 이민간 한국인은 모두 1만6,011명으로 93년의 1만8,026명에 비해 2,015명이 줄어든 것으로 최근 미 연방이민국의 집계결과 나타났다.
90년까지만 해도 매년 3만명 이상을 유지했던 한인 이민자수가 이처럼 줄어든 것은 미국이 이민자수를 점차 제한하고 있는데다 이민신청자들이 로스앤젤레스의 4·29흑인폭동과 계속된 경기침체등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워싱턴지사>워싱턴지사>
◎재미한인들 인생담 엮은 영문도서 내달 뉴욕 출간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의 인생담을 엮은 영문책 「동에서 미국으로―코리안 아메리칸의 인생 이야기들(East to America―Korean American Life Stories)」이 4월 뉴욕에서 출간된다.
캘리포니아 주립 버클리대학의 일레인 김교수와 UCLA의 유의영교수가 함께 쓴 이 책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에 이르는 방대한 미국땅에 퍼져 사는 한인들의 삶의 애환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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