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5일 청와대의전수석(차관급)에 반기문외무부제1차관보를 임명했다.정부는 또 외무부제1차관보에 정태익주이집트대사를, 주카라치총영사에 정무삼 외교센터건립추진위실무위원을 각각 발령했다. 김석우전청와대의전수석은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특1급)으로 재임용됐다. ◇정차관보 ▲충북 진천(53) ▲서울법대 ▲주뉴욕영사 ▲외무부 총무과장·미주국장 ◇정총영사 ▲경기 화성(56) ▲성균관대 불문과 ▲주리비아참사관 ▲주시카고영사
◎반기문 청와대의전수석/합리적 성품 정통외교관
70년 외무부 입부 이래 미국 및 유엔외교에 주력해온 정통외교관. 원만한 인간관계, 정연한 논리, 합리적 성품으로 선후배 사이에서 신뢰가 높다. 고교 재학중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망학생으로 뽑혀 당시 고교생이던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함께 케네디 대통령을 면담한 드문 경험을 하기도 했다. 유순택씨(51)와 1남2녀. ▲충북 충주(52) ▲서울대외교학과 ▲주미공사 ▲외교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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