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단기공사채 투자신탁한도 대폭확대정부는 4일 최근 수익률보장각서 파문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국민투자신탁에 3,000억원을 긴급지원키로 했다. 또 투신사의 수지개선을 위해 신단기공사채 투자신탁과 자사주펀드 취급한도를 대폭 확대했다.
이러한 조치들로 투신사들에 대해 모두 약 6조원의 지원효과가 있다고 정부는 밝혔다.
재정경제원은 이같은 내용의 투신사 지원방안을 이날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국민투신에 지원되는 연 6%의 3,000억원은 증권금융이 공모주청약예금 가입자들로부터 받은 예치금으로 충당하며, 신탁재산의 50%를 양도성예금증서(CD)나 기업어음(CP)등 단기금융상품에 운용하는 투신사의 신단기공사채 투자신탁의 한도를 현재 4조1,300억원에서 7조3,790억원으로 늘려주기로 했다.
또 가입금액의 90%를 당해 법인 주식취득에 사용하는 자사주펀드 취급한도를 1조1,000억원에서 2배로 대폭 늘려 투신사의 영업기반을 넓혀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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