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자민련총재는 4일 사무처 월례조회에서 이례적으로 당내 정보교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총선 필승의지와 분발을 당부했다.그는 『총선이 물리적으로는 38일 남았지만 실제로는 20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며 『서로 알아야 할 정보가 아주 신속하게 상호 교환되고 그 정보가 후보자들의 활동에 뒷받침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언급.
그는 또 『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다른 정당이 우리당을 향해 별별 장난을 다 칠것』이라며 『떠돌아다니는 얘기에 절대 동요되지 말고 필요한 것만 활용하는 지혜를 가져달라』고 부연.
이와관련, 한 당직자는 『김 총재가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은 타당에 비해 정보수집능력과 분석력이 뒤떨어지는 것을 질타한 것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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