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종흥 기자】 독도접안시설 시공회사인 삼협 개발(주) 강향희 회장(55)은 4일 『공법변경을 통해 당초 3년으로 계획된 공기를 2년으로 단축, 내년말에는 배가 독도에 접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강회장은 이를 위해 『당초 설계한 셀룰러 블록(Cellular Block) 방법보다 훨씬 시공이 쉽고 안전한 공법으로 설계를 변경키로 해운항만청과 협의를 끝냈다』고 말했다.
삼협개발은 모두 141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독도 앞바다의 암반을 수면에서 6∼7m깊이가 되도록 7,300㎥를 파낸 뒤 500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길이 80m의 주접안시설과 길이 20의 간이접안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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