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등 CD롬드라이브·프린터 찾는 발길 늘어노트북 PC가 널리 사용되면서 함께 사용하는 휴대용 주변기기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용산을 비롯한 컴퓨터유통상가에는 노트북PC에 연결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를 찾는 사용자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노트북PC가 고성능화하면서 사운드카드와 동화상재생(MPEG)보드 등 멀티미디어기능이 기본으로 자리잡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주변기기는 CD롬드라이브로 소프트웨어가 용량이 커지면서 CD롬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필수품이 됐다. 노트북PC용 CD롬드라이브는 다기능(PCMCIA)카드 슬롯에 연결해 사용하며 2배속 제품이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4배속등 고성능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배속 CD롬드라이브는 전문상가에서 26만∼28만원에 살 수 있다. 4배속 CD롬드라이브는 수입된 일본제품이 45만원정도로 비싼 편이다. 노트북PC에 연결해 사용하는 휴대용프린터도 인기품목이다. 롯데캐논과 일 시티즌사가 개발한 전용 프린터가 시판중이다. 시티즌사 제품은 흑백 또는 컬러로 인쇄할 수 있으며 360dpi(인치당 점의 수)의 해상도를 갖추고 있다. 가격은 4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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