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 집권 13년만에 퇴장/카탈로니아당측선/연정참여 거부밝혀【마드리드 외신=종합】 스페인 국민당이 3일 실시된 총선에서 승리해 「사회당 13년 집권」에 종지부를 찍었다.
스페인 내무부 집계에 따르면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당수가 이끄는 중도우파정당인 국민당은 총 350석중 과반수 의석에서 20석이 부족한 156석을 확보, 141석을 얻은 집권 사회당을 누르고 승리했다.
국민당의 아스나르당수는 4일 16석을 확보한 카탈로니아동맹(CiU)및 4석을 얻은 카나리아군도동맹(ICIG)등 군소정당과 연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카탈로니아동맹의 한 고위 관계자는 국민당 주도의 연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혀 연정구성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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