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4일 하오 인도 및 싱가포르 방문과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참석 등 10일간의 해외순방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김 대통령은 귀국인사를 통해 『방콕에서 열린 제1차 ASEM에서 합의된 범아시아 철도망 건설계획에 적극 참여해 이 철도를 한반도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2000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3차 ASEM은 우리나라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순방성과에 언급, 『인도방문은 우리나라의 서남아시아 경제진출과 비동맹권 외교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한뒤 『하시모토 일본총리와의 회담에서는 독도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나 우리영토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는 한편 두나라가 과거를 직시하는 바탕위에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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