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벽 1시10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호텔 7층 708호에서 전날 결혼식을 갖고 남편과 함께 투숙한 서영희씨(21·여·송파구 석촌동)가 21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남편 박모씨(28·횟집주인)는 『피로연에서 친구들이 함값명목으로 50만원을 요구했으나 신부가 짜증을 내면서 10만원을 건네준 사실을 놓고 시비를 벌이던중 신부가 갑자기 다리를 창밖으로 내밀고 뛰어내리려해 옷을 잡았으나 만취상태여서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씨는 1년전부터 자신이 일하는 식당에서 박씨를 만나 동거해왔으며 이미 임신 6개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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