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일 단식후유증으로 국립경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전두환 전 대통령을 73일만에 안양교도소에 재수감했다. 전씨는 이날 상오 11시 호송차편으로 경기 안양시 호계동 안양교도소에 도착해 의료진의 간단한 진찰을 받은뒤 병원이송전 사용했던 3·5평 독방에 수감됐다.법무부관계자는 『전씨의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수감생활에 큰 무리가 없다는 병원측 소견에 따라 재수감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11일 서울지법에서 열릴 예정인 12·12 및 5·18사건 첫공판에 노태우 전 대통령과 함께 출석하게 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