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제수역 조속 협의/한 일 정상합의… 독도이견 팽팽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제수역 조속 협의/한 일 정상합의… 독도이견 팽팽

입력
1996.03.04 00:00
0 0

【방콕=신재민 기자】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1일 하오 5시(한국시간 하오 7시) 숙소인 오키드 쉐라톤호텔에서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배타적 경제수역(EEZ)의 경계획정과 한일 어업협정개정문제를 조속히 협의키로 합의했다.이날 회담에서는 그러나 양국간의 최대현안이 되고 있는 독도의 영유권 문제에 관해서는 양국 정부의 기존입장만을 재확인하는 수준에서 그쳐 전혀 의견차이를 좁히지못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도 한국의 영토이며 현재 한국이 실효적으로 영유하고 있는 점을 분명히 해둔다』며 『EEZ의 경계설정문제는 영토문제와 관계없다는 전제하에서 협의할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시모토 총리는 『독도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입장은 일관되어 있다』고 전제, 『그러나 독도문제로 양국간에 긴장이 조성되고 양국 국민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