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폴리 UPI=연합】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국가원수는 2일 암달러 시장에 대한 정부의 단속을 선언, 리비아 중앙은행을 통해 외환거래를 하지 않는 외국 대사관과 상사들을 폐쇄하고 외환법을 위반한 자국인은 처형하겠다고 밝혔다.카다피는 이날 발표에서 『지금부터 리비아내에서는 디나르화만 통용될 것』이라고 역설하고 『외국화폐의 사용은 대역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리비아 주재 외국상사 및 대사관 관계자들에게도 보유 외화를 모두 리비아중앙은행에 예치토록 지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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