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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선 전철 50분간 불통소동/선로 굴삭기 넘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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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선 전철 50분간 불통소동/선로 굴삭기 넘어져

입력
1996.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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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황양준 기자】 3일 하오 2시10분께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소사동 소명지하차도에서 경인선 전철 복복선 공사중이던 (주)한우건설 소속 인천02나 8306호 굴삭기(운전사 박영삼·22)가 전철 상행선 선로부근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 경인선 전철 상행선 운행이 50여분동안 중단됐다.이 사고로 인천·부천등에서 전철을 통해 서울로 가려던 시민들이 승차권을 환불받고 버스 등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야 하는등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가 나자 한우건설측은 다른 굴삭기를 동원, 넘어진 굴삭기를 바로 세워 하오 3시께부터 전철운행이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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