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야채 등 재료 함께섞어 팔아새콤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각종 샐러드를 팩이나 캔에 담아 즉석에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포장제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한성기업은 지난해부터 옥수수 감자 야채등을 재료로 샐러드를 만들어 캔에 담은 「아이콘」을 팔고 있다. 또 참치와 옥수수 야채를 섞어 만든 캔샐러드제품인 「튜니콘야채」도 시판하고 있다. 한성에 이어 진주햄도 지난 1월 감자 옥수수 당근등을 섞은 「콘샐러드」, 햄이 첨가된 「햄맛샐러드」, 참치를 주재료로 만든 「포테이토 참치샐러드」 등 3가지 제품을 내놓았다. 이와함께 동원산업도 참치에 감자 당근 피망 옥수수 완두콩등 5가지 재료를 넣은 「칵테일참치」를 내놓았다. 가격은 제조회사나 제품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155∼195의 제품들이 700∼1,100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샐러드용 야채를 따로 포장한 제품도 나오고 있다. 풀무원 계열의 찬마루식품에서 판매하는 「홈샐러드믹스」에는 양상추 양배추 당근 체리토마토등이 샐러드용 드레싱만 섞으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져 투명비닐에 밀봉포장돼 있다. 이 제품은 농약을 전혀 쓰지 않은 무공해샐러드라는 것이 풀무원측 설명이다. 값은 200제품이 1,800원이다.
옥수수 완두콩 프루트칵테일등 샐러드용 재료는 캔제품으로도 나와있다. 샐러드용 포장 상품이 다양화하면서 샐러드용 드레싱도 많이 나와 있다. 오뚜기의 아일랜드드레싱 프렌치드레싱 겨자드레싱, 간장으로 맛을 낸 한국형드레싱, 리본표(미원)의 아일랜드드레싱, 요구르트맛을 첨가한 해표의 「요고네스」드레싱등이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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