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식품의약국(FDA)은 새로운 차원의 강력한 에이즈 치료제 리토나비르(RITONAVIR)의 판매를 승인했다.애보트(ABBOT)연구소가 개발한 이 약은 6개월간 말기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 결과 사망률은 40%로 약을 투여하지 않은 경우와 같았으나 신체의 CD4면역세포수가 늘고 바이러스인 HIV의 숫자도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 억제물질로 분류되는 리토나비르는 「노르비르(NORVIR)」라는 상표로 시판될 예정이다.
프로테아제 억제물질은 HIV의 번식주기를 방해하는 작용을 하고 있는데 부작용으로는 설사와 구토, 흥분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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