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전국의 건축허가면적이 증가세로 돌아서 건축경기가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1월중 건축허가면적은 680만9,000㎡(205만9,713평)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가 늘어났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해 건축허가면적은 10월을 제외한 하반기 5개월동안 전년대비 10%안팎의 감소세를 보였다.용도별로는 지난해 12월 전년에 비해 11% 줄었던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이 1월 한달동안 328만3,000㎡(99만3,103평)에 달해 전년 동기보다 17.7% 증가했다. 상업용도 200만4,000㎡(60만6,207평)로 18.9% 늘어났으며, 공업용은 94만2,000㎡(28만4,953평)로 증가폭(23%)이 가장 컸다.
상업용과 공업용 건축허가면적증가는 서울과 대구를 중심으로 대규모 판매시설 건축이 활발하고 울산시 등에서 현대강관을 비롯한 대형공장 건설이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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