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 제작자·감독에 파격적 지원정부는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종 영상제작물의 해외판매를 대행할 「영상산업수출진흥재단」 또는 「한국방송물수출공사」(가칭)를 민관합동으로 신설할 방침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정부는 또 영상산업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수출실적이 높거나 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 제작자와 감독등 관계자들에게 훈장과 함께 파격적인 규모의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동남아등 전세계에서 우리 영상물에 대한 호응이 높아져 가는등 영상매체상품의 해외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수출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방송3사와 케이블 TV의 방송프로그램, 뮤직비디오, 영화등의 수출을 전담할 대행사를 재단형태로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재원은 방송3사와 케이블TV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정부가 공동으로 출연하게 될 것』이라며 『운영은 반민반관 형태로 하되 최저가의 대행수수료만 받고 이익금은 최대한 제작자와 감독등에게 돌려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비제조업분야 가운데 영상산업과 정보통신등에 대해서도 대규모 금융지원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홍희곤 기자>홍희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