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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법정선거비 평균 8천4백만원/최고 통영·고성 1억4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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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법정선거비 평균 8천4백만원/최고 통영·고성 1억4천만원

입력
1996.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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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북제주군 5천2백만원15대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자의 선거비용제한액은 후보당 평균 8천4백만원이라고 중앙선관위가 1일 밝혔다. 이같은 제한액은 13대총선때의 8천3백만원보다 다소 늘어난 것이나 14대 총선때의 1억2천3백만원 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다.

전국에서 법정 선거비용이 가장 많은 선거구는 경남 통영·고성으로 1억4천1백만원이며 가장 적은 선거구는 북제주군의 5천2백만원으로 나타났다.

선거비용제한액은 기본비용(2천6백만원)을 비롯해 선거연락소수(1개 연락소당 6백만원), 읍·면·동수(각 2백30만원), 인구수 비례(20만명이하 1인당 1백원, 20만명을 넘는 수에 대해서는 1인당 90원)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홍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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