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등 시민단체 서울시에 요청○…전국연합 광복회 등 6개 시민·사회단체는 1일 제77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의 성지인 서울 종로2가 탑골공원 정문에 일제때 일본군 장교와 소학교 교사를 지낸 박정희전대통령의 친필 「삼일문」이 걸린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4일 서울시에 현판철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고 6월초까지 철거되지 않으면 직접 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제의 현판은 서울시가 78년 탑골공원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끝내고 내건 것으로 현판 우측에는 세로로 「단기 4300년 12월 박정희 대통령」이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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