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항만시설 침략 행위” 망언【도쿄=박영기 특파원】 일본의 야당인 신진당 중·참의원 57명은 1일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서나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한국측이 독도에 경찰을 주둔시키고 항만시설을 건조하고 있는 것은 노골적인 침략행위라고 비난하는등 망언으로 일관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일본 의원들이 집단으로 독도를 자국영토라고 주장하기는 처음이다.
94년 과거사 망언으로 법무장관을 사임한 나가노 시케토(영야무문) 의원을 비롯한 이들 의원들은 「한국의 독도점거에 대한 일본정부의 단호한 조치를 요구하는 성명」에서 『한국은 52년 이승만라인을 설정한 이래 54년부터 독도에 경찰을 상주시키는 등 노골적인 침략행위를 거듭해 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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