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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합】 중국 국무원(행정부)은 2000년까지 5대 경제특구에 대한 세금특혜제도를 전면 폐지키로 했다고 홍콩의 영자지 이스턴 익스프레스가 1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국무원 국가세무총국 항회성(시앙후아이쳉)부국장의 말을 인용, 96년부터 경제특구의 세금특혜를 점차 축소, 2000년에는 전면폐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같은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시장경제 확립 ▲모든 기업에 대한 동등한 대우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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