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낮 12시10분부터 하오2시30분사이 서울 서초구 도곡동 영동세브란스병원 1층 로비에 설치된 한미은행 현금자동지급기가 털려 1만원권 현금 1천76만원이 도난당한 것을 뒤늦게 발견, 29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은행측은 『직원이 현금자동지급기를 점검해보니 잠금장치가 풀리고 현금지급받침대가 뜯긴채 현금통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도난당한 현금지급기는 주간에만 작동하며 보안설비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인이 대낮에 사람이 많은 곳에 설치된 현금지급기를 턴 점등으로 미뤄 전문절도범이나 내부사정을 잘아는 인물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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