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종교의미 되새겨일상적인 삶을 통해 노자 장자 공자 부처 예수의 가르침을 자연스럽게 일러준다. 1, 2편에서 마음 다스리는 법, 이웃과 함께 하는 공동체의 삶등을 언급하며 3, 4편에서는 재외 한국인으로서 예민하게 느꼈던 문제들로 영역을 확대한다. 즉 한국인과 타민족과의 건설적인 관계 또는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 의연하고 떳떳한 태도, 서로 다른 신념과 종교 사이의 조화를 위해 어떠한 자세가 필요한지를 경험을 토대로 담담하게 적고 있다.
「도덕경 풀이」의 저자답게 결론삼아 제시하고 있는 것은 「물 흐르듯 살아가는 자유스런 삶」이다. 도의 흐름을 체득하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살아갈 때 부드러우며 강한 것을 이기는 삶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지은이는 캐나다 리자이나대 종교학과교수로 있다. 열린책들간·6,500원<김희원 기자>김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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