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의 판매전문 계열사인 포스틸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철강재공급물량을 늘리고 대금의 외상기일을 연장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지원대책을 확정, 29일 발표했다.포스틸은 중소기업의 철강원자재 구득난 완화를 위해 올 한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소속 회원사를 포함한 중소기업체에 대한 철강재공급량을 766만2,000톤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같은 공급량은 지난해에 비해 35만톤 늘어난 것으로 포스틸의 한해 판매량의 8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포스틸은 이와 함께 수입능력이 없는 중소 실수요업체를 대신해 유리한 조건으로 해외제철소로부터 철강재를 수입·공급해주는 대행수입물량을 37만7,000톤으로 책정, 지난해보다 5만톤 늘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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