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 공보처장관은 28일 『전국 53개 케이블TV 종합방송국(SO)이 정치보도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장관은 이날 케이블TV 보도채널 YTN과 가진 개국1주년 기념인터뷰에서 『케이블TV의 장점인 지역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이러한 방안을 강구 중이며 4월 총선 이후 방송법을 개정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정치보도를 허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SO에 보도기능을 부여하는 논의는 지난해 방송법 개정과정에서도 나왔던 것으로 당시 ▲언론사의 난립에 대한 우려 ▲대부분의 SO가 법이 규정하는 언론사의 자격조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점 등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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