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8일 「창구업무 이중확인제도」를 도입하는등 창구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한은은 이날 본점에서 구미사무소 9억원 사기인출사고와 관련, 16개 지점장과 관계임원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토론회를 갖고 창구업무 이중확인제, 현금수송 보안경비 강화, 폐쇄회로TV 감시강화등 창구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이에따라 한은은 앞으로 화폐를 관리하는 내부직원들의 상호견제제도를 강화하고 당좌수표의 발행자 인감도 이중으로 대조하기로 했다. 또 당좌수표 지급요구시 발행금융기관에 전화로 확인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당좌수표 일련번호의 순서가 맞지 않을 경우 경보음이 울리도록 전산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유승호 기자>유승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