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AFP=연합】 중국은 오래전부터 예상돼온 대만(타이완) 인근에서의 대규모 군사훈련을 다음달 초 실시할 것이라고 대만 신문들이 27일 보도했다.중국시보는 이날 대만 군소식통을 인용, 『중국군의 훈련은 3월초 시작돼 대만 최초의 직선 총통선거가 열리는 23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대만군은 이번 훈련중 미사일 실험이 가장 위협적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하고 『중국은 그러나 대만이나 부속도서를 공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신문은 이어 중국은 대만 인근에서 미사일 발사실험을 할 경우 민간항공기나 선박에 경고를 하기위해 해당해역을 위험해역으로 선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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