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 박진호)은 27일 제주대의 「아열대 원예산업연구센터」등 10개 대학의 연구센터를 96년지역협력연구센터(RRC)로 새로 지정했다.이에 따라 RRC는 지난해 선정된 강원 전북 광주의 3개센터를 포함, 총 13개로 늘어났다. 전남지역의 RRC는 내년에 선정된다.
RRC제도는 지방대의 과학기술특성화를 유도하고 이 기술을 지역의 고유사업과 연결시키기 위해 시도별로 우수대 1곳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RRC로 지정되면 과학재단과 지역산업체 및 자치단체로부터 최장 9년동안 매년 9억∼14억원을 지원받는다.
새로 지정된 RRC는 ▲인천 인하대 황해권수송시스템연구센터 ▲경기 한양대전자재료·부품〃 ▲충남 호서대 반도체제조장비국산화〃 ▲충북대 첨단원예기술개발〃 ▲대전 충남대 소프트웨어〃 ▲대구 계명대 저공해자동차부품기술개발〃 ▲경북 영남대 고감성폴리에스테르섬유제품개발〃 ▲경남 경상대 항공기부품〃 ▲부산대 환경기술·산업개발〃 ▲제주대 아열대원예산업〃 등이다.
과학재단은 또 연구비의 일부만 지원하는 지역시범연구센터로 명지대의 「천연신기능소재개발센터」와 안동대의 「신에너지금속재료연구센터」를 각각 선정했다.
과학기술처와 정보통신부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설 시스템공학연구소(SERI)를 과기처에서 정통부로 이관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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