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체제인사 밝혀【암만 UPI=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추종세력과 지난주 살해된 후세인 대통령의 두 사위 가문인 알 마지드가 친족들간에 무력충돌이 발생했다고 이라크 반체제 인사들이 27일 밝혔다.
이란에 본부를 둔 「이라크 회교혁명 최고회의」 아야툴라 모하마드 바크르 하킴의장은 대통령궁에서 26일 하오 한차례 전투가 발생한 것을 비롯, 후세인 대통령의 고향인 바그다드 북쪽 티크리트등에서도 무장충돌이 잇달았으며 현재 상황이 『혼란스럽다』고 말했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전했다.
또 시리아에 체류하고 있는 대표적 반체제인사 바얀 자브르도 이날 쿠웨이트 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알 마지드가와 후세인 대통령의 장남인 우다이간의 권력투쟁에 관한 소문을 들었다며 대통령궁으로 향하는 모든 도로가 봉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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