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 전국에서 모두 5만5,351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27일 건설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대형건설업체인 지정업체들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 1만5,351가구, 지방에서 2만2,962가구 등 모두 3만8,31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중소업체인 등록업체들은 수도권에서 6,686가구, 지방에서 8,412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주공도 광주 동림의 16∼21평형 임대주택 535가구와 강원 영월 하송의 19평형 임대주택 450가구등 모두 2,341가구의 아파트를 분양 또는 임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같은 분양물량은 전년 같은달의 8만1,163가구의 68.7%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분양물량이 이처럼 크게 줄어든 것은 주택업체들이 정부의 각종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부동산시장이 침체돼 있다고 판단하고 공급물량을 축소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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