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경차 보급확대정책에 따라 경차판매가 급증세로 돌아서자 대우중공업 국민차사업부는 생산라인 조정을 통해 증산에 나서기로 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는 경차 티코가 올들어 내수와 수출에서 동시에 호조를 보이며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자 창원공장의 생산라인을 일부 조정, 경차 라인에서는 티코를 전용 생산키로 했다. 또 티코와 병행생산하던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대우자동차로부터 위탁을 받아 씨에로와 르망을 생산하는 라인으로 옮겨 병행생산하기로 했다.대우는 이르면 올 상반기중에 이같은 라인조정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며 이 경우 티코의 생산능력은 월 1만대에서 1만2,000대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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