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당 주택수도 선진국 2분의 1대한주택공사는 26일 「도시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정책에 있어서 공공부문의 역할」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1인당 주거면적은 90년 14.2㎡에서 94년에 17.0㎡로 넓어진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선진국중 1인당 주거면적이 가장 좁은 일본의 93년 주거면적 30.6㎡의 절반정도에 불과한 것이며 프랑스(92년기준 34.6㎡) 독일(87년 35.5㎡) 영국(91년 40.2㎡) 미국(91년 62.6㎡) 등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인구 1,000명당 주택수도 우리나라는 94년기준 210가구에 머물러 프랑스(90년 464가구) 미국(91년 429가구) 독일(91년 426가구) 영국(91년 417가구) 일본(93년 371가구) 등 선진국의 2분의1수준에 그치고 있다.
방 1개당 평균 인원수도 우리나라가 많아 90년기준으로 1.50명에 달했으며 일본(93년 0.62명) 프랑스(92년 0.60명) 독일(87년 0.55명) 영국(91년 0.50명) 미국(91년 0.40명) 등은 1명 미만이었다.
한편 가구당 주택 연면적은 우리나라가 90년기준 84.2㎡로 미국(91년 157.7㎡)을 제외한 독일(87년 86.3㎡) 프랑스(92년 86.4㎡) 일본(93년 91.9㎡) 영국(97.9㎡) 등과 비슷한 수준이었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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