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안경호 기자】 속보=시 프린스호 뇌물수수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6일 당 대책회의 참석을 이유로 당초 출두일을 하루 늦춘 새정치국민회의 신순범 의원(63)이 27일 상오 10시에 출두하는대로 조사후 사법처리키로 했다.검찰은 『신의원이 호유측으로부터 받은 1천만원 외에 2∼3차례 걸쳐 추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가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구속된 김득수 전 여수해양경찰서장과 정근진 여천군수가 호유측으로부터 받은 돈 가운데 수표 1백만원권 50장과 10만원권 1백장등 6천만원이 돈세탁됐음을 확인하고 돈의 사용처와 수표계좌추적을 계속하고 있다.
검찰은 유상식 해양경찰청장의 수뢰혐의에 대해서는 돈세탁으로 인해 물증을 찾기 어려워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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