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기계 및 산업기계 생산업체인 (주)선일기계진흥 최배진 사장(43)이 26일 기협중앙회(회장 박상희)가 선정하는 이달의 중기인으로 뽑혔다.최사장은 87년 충남 천안에 부설연구소를 설립, 연구개발에 힘써 국내최초로 자외·가시선 분광광도계를 개발한데 이어 92년에는 정밀분석기기인 원자흡수분광광도계와 분체이송장치 개발에 성공하는등 정밀기계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본 미국 독일등 선진 4개국에서만 독점 생산하던 주사형 전자현미경을 개발해 중소기업이면서 업종첨단화를 선도했다. 이에 따라 92년 80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144억원으로 늘었고 순이익도 5억8,000만원으로 2배이상 늘었다.
한국전자 시험연구소 품질보증업체이기도 한 (주)선일은 ▲산업기계 ▲정밀기계분석 ▲반도체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매출액의 12%를 기술개발에 투자, 관련업계중 가장 많은 기술투자를 한 업체로 평가받았다.<황유석 기자>황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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