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범구 기자】 경기 성남남부경찰서는 25일 훔친 택시를 몰고 다니며 여자 승객들의 돈을 빼앗고 성폭행해온 김병문씨(35·서울 강남구 세곡동)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월 19일 택시에 탄 최모씨(39·여)를 협박,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뒤 현금 금팔찌 등 6백여만원의 금품을 빼앗은데 이어 같은달 23일 승객 장모씨(25·여·C대4)에게서 1백70만원을 빼앗고 성폭행하는 등 택시 3대를 훔쳐 수도권 일대에서 8명의 여자 승객들을 상대로 범행을 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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