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정광진 기자】 한국은행 구미사무소 현금 9억원 사기 인출사건을 수사중인 경북 구미경찰서는 25일 거짓말탐지기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대동은행 구미지점 전·현직 직원 4명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5∼6명을 용의자로 압축, 증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경찰은 또 이 은행에 근무하다 도박에 따른 부채등으로 지난해 11월초 퇴직한 김모씨의 행적을 집중추적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날 문제의 당좌수표 뒷면에 기재된 「이정수」가 실명이거나 범행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25∼35세의 같은 이름을 가진 50여명의 명단을 파악, 공조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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