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계 한단계올라 6위/신발은 10위권밖으로 밀려우리나라 10대 수출품목 가운데 자동차가 94년 5위에서 지난해 수출순위 3위로 2단계 뛰어오른 반면 신발은 94년 8위에서 95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4일 통상산업부가 밝힌 「10대 수출품목」에 따르면 자동차수출액은 지난해 84억3,000만달러로 94년의 54억달러보다 30억달러 이상 늘어났으며 전체 수출(1,250억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4년 5.6%에서 95년 6.7%로 늘었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플랜트 수출이 증가한데 힘입어 일반기계는 지난해 55억달러어치가 수출되면서 94년 수출순위 7위에서 95년 6위로 올라섰다.
신발은 94년 17억달러 수출로 8위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10위권 밖으로 밀렸으며 화공품(83억달러) 철강제품(72억달러)도 각각 한 단계씩 내려앉으며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가전제품이 포함된 전자·전기는 지난해 443억달러(점유비 35.5%) 수출로 93년이후 연속 3년간 1위를 차지했고 섬유는 183억달러(점유비 14.7%)로 3년 연속 2위를 유지했다.<이백규 기자>이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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