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러시아 개혁파 지도자들은 6월 대선을 앞두고 「신전체주의」의 위협에 공동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23일 선언했다.대선후보로 거명되고 있는 야블로코 그룹의 그리고리 야블린스키 당수와 예고르 가이다르 전총리등 개혁파 지도자 10명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민주세력의 행동을 통합 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관측통들은 성명서에 대선후보 단일화 문제가 언급되지 않은 점을 들어 야블린스키와 옐친지지 세력간에 이견이 조정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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