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24일 증권시장내 작전세력들의 개인별 인적사항을 전산으로 관리, 이들의 주가조작행위등을 상시 점검키로 했다.증감원은 이와 함께 작전사실이 명확한 사안에 대해서는 증권거래소가 요청하기 전이라도 즉시 조사하고 작전에 참여한 증권사 관계자뿐만 아니라 경영진까지 문책하기로 했다.<관련기사 31면>관련기사>
증감원은 이날 일부 증권사 임직원들이 대한제당 계열사인 TS공영의 공금 1백10억원으로 주가조종등 작전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등 증시에 작전세력이 사라지지 않고 있어 이같은 방침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증감원은 또 시세조종에 참여한 증권사 관계자들을 중징계하고 해당 증권사경영진도 문책, 증권사 임직원들의 작전에 대해 연대책임을 지우기로 했다.
증권가에 나도는 악성루머도 상시 조사하고 감시인력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미국의 증권감독기관처럼 증권시장내 작전조사에 대해서는 준사법권을 갖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기로 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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