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는 24일 성동구 옥수동 국민은행 옥수지점 대여금고에 보관중이던 다이아반지와 진주반지 등 귀금속 7점이 도난당했다는 김화선씨(41·여·식당업·용산구 한남동)의 신고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이 은행 대여금고를 이용해오던중 21일 금고에 보관중인 4천만원 상당의 물품중 2천만원어치의 귀금속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대여금고가 ▲은행직원 입회하에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대여 당사자만이 이용할 수 있는 점 ▲물품중 일부만이 없어진 점 ▲금고열쇠가 일본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제작틀이 국내에 없어 열쇠복제 가능성이 적은 점 ▲금고의 파손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일단 김씨의 신고내용 진위여부를 확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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