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로나온 3석 모두 차지 총12명/13회 7명배출 최다… 10회 6명 기록깨올 은행 주총에서 새로 나온 은행장 3자리를 서울대 상대출신이 모두 차지, 은행권이 「서울상대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지난해까지 서울상대 출신 은행장은 이재진(동화·11회·53년입학·「단기 86학번」) 박찬문(전북·11회) 우찬목(조흥·13회) 이철수(제일·13회) 민형근(충북·13회) 이창희(부산·13회) 김형영(경남·14회) 허홍(대동·15회) 문헌상(수출입·19회) 박종석(주택·23회)등 모두 10명이었다.
여기에 12회인 서덕규 대구은행장과 13회인 김승경 기업은행장이 새로 선임됐고 역시 13회인 이련형 부산은행 전무(행장후보)도 동기인 이창희 행장에 이어 27일 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어서 이번 주총이 끝나면 서울상대 출신 은행장은 12명으로 늘어난다. 시중은행 15개, 지방은행 10개, 특수은행 5개(농·수·축협제외)등 30개 은행장 가운데 30%이상을 서울상대 출신이 차지한 셈이다.
특히 13회는 우찬목 이철수 민형근 이창희 행장에 이어 김기업은행장이 선임된데다 이부산 은행전무가 은행장에 선임되면 기업은행장을 지낸 13회출신 안승철 제일종합금융연구원회장을 포함, 7명의 은행장을 배출하게 된다. 임채주 국세청장도 13회다. 지금까지 서울상대 10회가 6명의 행장을 배출한 것이 최다 기록이었다. 송기태(조흥) 김영석(조흥) 이종연(조흥) 김상찬(상업) 박명규(한일) 김재윤(신한)전행장등이 10회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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