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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3,000여만원 횡령 전 구청직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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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3,000여만원 횡령 전 구청직원 구속

입력
1996.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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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4일 영수증을 위조, 차량 및 중기 취득세를 횡령한 전 서울 양천구청 세무2과 주사보 이귀남씨(44·무직·강서구 화곡동)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양천구청 세무과 직원으로 있으면서 90년 11월 S운수가 납부한 화물차 차량취득세 76만원을 영수증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빼돌리는등 91년 9월까지 116차례 차량 및 중기 취득세 3,2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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