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조재용 특파원】 미월스트리트 저널지는 15일자 독도 관련 사설에 항의하는 한국정부 및 재미 한국인 교수등의 반박문을 독자투고란에 23일 게재했다.한국정부는 이 반박문에서 독도에 대한 한국의 주권은 지난 6세기이래 확립돼 왔는데도 문제의 사설은 이같은 사실을 간과한 채 매우 편향적이고 부정확한 시각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의 김진태 교수는 투고에서 문제의 사설이 독도 문제에 관한 세계여론 가운데 유일한 예외라며 이 사설이 한국인을 포함, 일본침략의 피해를 입은 동아시아의 국민들을 모독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한국측의 항의문은 문제의 사설에 대한 반론권의 일환으로 게재됐었다.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문제의 사설에서 독도의 역사적, 지리적, 법률적 배경을 무시한 채 한국을 분노한 소인에, 일본을 성숙한 거인에 비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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