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일각에서 사전선거운동혐의로 구속된 김현욱 당진위원장의 부인을 이번 총선에 대신 출마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주목.총선기획단의 한 관계자는 22일 『김위원장 구속사건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김위원장이 옥중 출마하기 보다는 부인이 대신 출사표를 던지는 것이 더 좋은 방안』이라고 주장. 그는 또 『김위원장의 부인 김혜선씨는 단국대음대 성악교수여서 연설도 잘 할 것』이라며 『만약 김씨가 충청권을 순회하면서 마이크를 잡는다면 반여권정서가 급속도로 퍼질 것』이라고 기대.
그러나 다른 당직자는 『김위원장이 법적으로 출마할 수 있는데도 그 부인이 대신 출마한다면 오히려 부정적 여론이 조성될수 있다』고 언급.
한편 자민련은 『3월14일 대구에서 전국공천자대회를 가질 예정이나 대구시가 장소사용을 불허하고 있다』며 『문희갑시장이 중립을 표명해놓고 사실상 선거방해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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